중급교리 1*. 세상 창조와 천주님을 알고 사랑하는 삶, 그리고 이를 배우도록 도와주는 교리서는 무엇을 어떻게 알려 주는가요?

생각해 보기

1. 천주님께서는 어떤 뜻과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는가요?
2. 천주님께서 만드신 세상에는 어떤 질서와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가요?
3. 창조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천주님의 어떤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가요?
4. 인간이 천주님의 창조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5.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천주님의 창조물임을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창조의 신비와 목적: 천주님은 이 세상을 오직 당신의 말씀만으로 질서정연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이 창조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을 당신의 모습대로 만드시고, 그들이 천주님을 알고 사랑하며 영원히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교리서의 역할: 교리서는 바로 이 창조주이신 천주님의 뜻과, 그분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의 방식(구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입니다. 교리서는 먼저 신앙의 기초를 설명하여 우리가 믿어야 할 대상인 천주님을 알려주고 , 이어서 인간의 구원에 대한 내용을 통해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재정립합니다.

사랑의 실천: 그리고 이 모든 지식과 구원의 은혜는 궁극적으로 천주님을 알고 사랑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 삶은 단순히 마음속의 믿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 이웃 사랑, 성실한 행실이라는 구체적인 도덕적 실천을 통해 완성됩니다. 교리서가 윤리와 도덕 부분을 다루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천주님께서 질서 있게 창조하신 세상에서, 우리 역시 그분의 뜻에 따라 질서 있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천주님의 창조는 모든 것의 시작이며, 교리서는 그 창조주가 누구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려주는 지도이고, 천주님을 사랑하는 삶은 그 지도에 따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실천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리탐구

성경 구절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요한 복음 14,23-24)

성 이레네오 (St. Irenaeus)의 말씀
“천주님의 영광은 살아 있는 인간이며, 인간의 삶은 천주님을 아는 데 있다.”— *『이단 반박서』 Adversus Haereses, IV, 20,7*

성 베네딕토 (St. Benedict)의 말씀
“모든 일에 천주님을 찾고, 그분 안에서 질서 있게 사랑하라.”— *『수도 규칙』 Regula Benedicti*

창조 (말씀과 존재): 천주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존재의 근본적 사실을 알려주며, 인간에게는 무한한 존엄성을 부여합니다. 이는 우리가 물질적인 가치나 기술에 압도되지 않고, 피조 세계를 책임감 있게 돌봐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됩니다.

사랑의 삶 (말씀에 대한 응답): 천주님을 알고 사랑하는 삶은 그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서, 이웃을 돌보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실천적 행위입니다. 이는 특히 한국 사회의 소외와 불평등 문제에 대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교리서 (말씀의 체계): 교리서는 천주님의 창조 질서와 사랑의 계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신자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올바른 길을 찾고 천주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결론적으로, 교리적 가르침은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 생활 속에서 천주님의 창조 질서와 사랑을 이해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도록 인도하는 실천적인 길입니다.

중급교리 1*. 세상 창조와 천주님을 알고 사랑하는 삶, 그리고 이를 배우도록 도와주는 교리서는 무엇을 어떻게 알려 주는가요?

천주님께서 창조하신 질서 속에서 우리는 교리서의 안내에 따라 그분을 알고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믿음으로 배우고, 성사로 힘을 얻어, 계명으로 실천하고, 기도로 이어 가는 삶이 창조의 목적을 성숙하게 합니다.
세상은 천주님의 선하신 뜻에 따라 창조되었으며, 인간은 그 창조 질서 안에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를 위해 교리서는 우리에게 네 가지 여정을 제시합니다. 먼저 신앙을 통해 천주님을 배우고, 성사를 통해 힘을 얻으며, 계명을 통해 그분의 뜻을 실천하고, 기도를 통해 그 삶을 지속하도록 안내합니다.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천주님과의 관계이며, 삶의 방향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사랑과 덕행, 그리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교리서의 구성은 신앙에서 출발해 성사, 계명, 기도로 이어지는 학습과 성장의 순환 구조를 이룹니다.

이러한 삶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세 가지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자연과 이웃을 존중하고 있는가?
2. 전례와 기도를 통해 내 삶에 힘을 얻고 있는가?
3. 약속을 지키며, 나눔과 용서를 선택하고 있는가?
이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창조의 목적에 맞는 성숙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한국 사회문화의 현실과 연결

* 환경오염·기후위기: 미세먼지, 온난화, 쓰레기 문제(일회용품/배달 용기 증가, 플라스틱 과다).
* 과도한 소비문화: 새 제품과 트렌드에 민감, ‘한 번 쓰고 버리는’ 문화 확산.
* 자연과의 거리감: 도시화로 하늘·숲·별을 접할 기회가 줄어 자연의 가치를 실감하기 어려움.

교리적 설명(핵심 이해)
* 세상은 천주님의 말씀으로 질서 있게 창조되었고, 모든 피조물은 본래 선한 목적을 갖습니다.
* 인간은 창조 세계의 청지기(관리자) 로 불려, 자연을 지키고 돌볼 책임을 집니다.

현실 문제의 교리적 진단
* 환경을 ‘자원’이나 ‘도구’로만 여기는 도구주의는 창조의 가치와 목적을 흐립니다.
* 과소비·낭비는 “천주님이 주신 선물”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실천 제안(학생 눈높이)
* 일상 절약: 개인 텀블러·에코백 사용, 분리배출 철저, 남김 없는 급식.
* 생태 습관: 주 1회 ‘하늘 보기·나무 관찰’ 같은 자연 묵상 시간 갖기.
* 학교 프로젝트: 반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교내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교리적 의미와 의의
* 창조 신앙은 자연을 경외하게 하고, 나와 이웃·미래 세대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사랑’ 을 배우게 합니다.
* “창조를 돌봄”은 신앙이 현실에서 드러나는 첫 걸음입니다.

도서와 사이트 추천

1.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셨어요》(가톨릭출판사)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를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해설한 책.
2. 《과학과 신앙의 대화》(가톨릭평화신문 청소년 시리즈)
빅뱅 이론과 창조신앙의 관계를 쉽게 설명.
3. “The Creation Story for Young Readers” (Ignatius Press)
Genesis 1~2의 내용을 현대적 예시로 풀이한 청소년용 창조 이야기.
4. [Catholic Kids Media] (https://www.catholickidsmedia.com) → 영어로 된 창세기 애니메이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