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교리 4. 나는 천주님을 믿고 찾는 마음이 있나요?
생각해보기
1. 나는 언제나 마음속에서 천주님을 찾으려 하나요?
2. 내가 하는 일 속에서도 천주님을 믿고 바라보나요?
3. 천주님이 내 곁에 계신다는 것을 믿는 마음은 어떤 것이에요?
4. 어려울 때 천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은 어떤 믿음이에요?
5. 내가 천주님을 찾고 싶어 하는 마음은 진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인가요?
‘천주님을 믿고 찾는 마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천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그분을 마음으로 가까이하려는 마음이에요. 이 마음이 있으면 우리는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게 돼요.
가정생활에서
엄마 아빠가 바쁘거나 속상해할 때, “천주님, 엄마 아빠가 힘내시게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아이가 있어요. 이건 천주님께 도움을 찾는 마음이에요. 천주님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도움을 청하는 그 마음 안에 이미 믿음이 자라고 있는 거예요.
학교생활에서
시험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천주님, 제가 노력한 만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어요. 이건 단순히 “잘 보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천주님을 믿고 힘을 얻는 마음”이에요. 천주님을 믿고 찾는 사람은 결과보다 정직하게 노력하려는 마음을 더 소중히 여겨요.
친구 관계에서
친구와 다투었을 때 “미안해”라고 먼저 말하기 어렵지만, “천주님, 제가 용서하고 화해할 용기를 주세요.”라고 기도하면 천주님이 그 마음에 용기를 주셔요. 이렇게 천주님을 마음속에서 찾고 믿을 때, 우리의 행동이 점점 사랑의 모습으로 변해요.
비유로 이해하기
∙빛을 찾는 나비 비유 나비는 어두운 밤에도 빛을 찾아 날아요. 나비가 불빛을 향해 가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천주님을 향해 나아갈 때, 길을 잃지 않고 따뜻한 빛 속에 머물게 돼요.
라디오 비유
라디오는 보이지 않아도 전파를 통해 음악이 들려요. 천주님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기도와 믿음을 통해 마음으로 ‘신호’를 주시는 거예요. 우리가 기도할 때, 그 신호가 잡히는 거예요.

